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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가까이 온것을 느낍니다. 마트앞 시원한 음료수 판매대에서 부터 낮의 뜨거운 햇살과 사람들의 가벼워진 옷가지에서 곧 뜨거워질 여름을 생각합니다.

낮에 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잔 합니다. 이제는 뜨거운 커피보다 아이스커피가 어색하지 않고 불투명한 머그컵보다 속이 보이는 시원한 유리잔이 커피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제 5월인데 여름은 바로 옆에 와있는듯 합니다. 

주말에 거제도 망치몽돌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했었는데 요즘 확진자도 줄어들고 연휴에다가 날씨도 좋으니 그동안 압박감에서 사람들이 폭발한 듯 합니다.

불과 1주일전에만 하더라도 이 곳으로 갈때 차가 없었는데 지난 일요일에는 대명리조트부터 차가 장난아니더라고요, 

이 작은 해수욕장에도 평소보다 많이 차가 와있고 낚시하러도 많이 왔네요, 

날씨도 너무 좋고 산들산들 바람에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코로나 이대로 가버려라~

계절은 무심히도 코로나를 짓누르고 지나갑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힘들어해도 겨울에서 봄으로, 이제 곧 여름이 오겠네요.

마트앞에 담겨져 있는 시원한 탄산음료와 커피를 보니 여름이 느껴집니다. 낮에는 외투를 입고 가면 더워서 팔에 걸치게 되네요.

어서 여름 휴가 갈 계획좀 세워 봐야겠네요 ^^